AI 세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7가지 역량

달리로 만든AI 세계에서 필요한 역량을 고민하는 사람

 

 

2023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 연례보고서인 '2023 업무 동향 지표 (Work Trend Index)'에서 AI의 발전에 따라 일자리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능력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푠데요.

설문에 참가한 82%의 리더가 'AI로 인해 일 자리의 형태가 바뀔 것이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각 개인은 새로운 역량을 개발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사람이 하던 일을 하나씩 대체 중인 인공지능(AI).

눈부신 발전과 함께 사람들의 노동시장에는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역량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에서 생존하는 능력을 키워나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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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의 지각변동 | AI 세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7가지 역량

 

1. 감성 지능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뜻해요.

주로 표정을 보고 이 사람이 슬픈지, 기쁜지 인식하고 대화의 뉘앙스를 이해한다는 등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 및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2. AI 제작물의 콘텐츠 평가

AI 작품에 독창성을 평가하는 것이에요.

'20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생성형 AI 작품을 보면 아이의 손가락 관절이나, 귀 모양 등이 매끄럽지 않아 AI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는데요.

이와 같이 AI의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기보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 졌는지, 또 기존의 메시지를 잘 표현해서 제작됬느는지를 평가할 수 있어야겠죠!

또한 평가 대상인 AI 콘텐츠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요.

현재 메타의 라마(Llama) 2는 강화 학습(RLHE)을 통해 유해한 단어나 문장, 불쾌감을 주는 요소들을 검열하여 AI를 훈련하고 있으며, 그 외 생성형 AI 플랫폼에서도 이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또한 함께 노력하여 올바른 AI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게 보이네요.

 

 

3.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함

AI의 빠른 발전 속도는 우리의 직무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어요.

워크플로(Workflow)는 특정 작업이나 프로세스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 절차 등을 말하는데 이런 작업에 AI 기술이 접목되어 반복적인 작업이나 프로세스 최적화를 증대시키고 있어요.

텍스트나 이미지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생산할 때 또한 AI 기술을 통해 더 다채롭고 참신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개선해 작업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도 해요.

이런 작업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4. 다양한 관심사를 통한 지적 호기심

생성형 AI는 내가 질문할 수 있는 역량의 크기만큼의 대답이나 콘텐츠를 생산해요.

때문에 우리가 각 분야에 더 많은 관심사를 가지고 AI를 사용한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5. 편향성 식별 및 처리

데이터의 편향성을 평가하고 수정 및 보완하는 능력이에요.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기에 *편향성을 가지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편향성: 한쪽으로 치우친 것을 뜻함

만약 편향성을 식별하지 못한다면 중립적인 콘텐츠가 아닌 특정 집단에 집중된 콘텐츠가 제작되며 인종, 성별 등에 차별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어요.

이는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기에 우리는 AI가 편향성을 띄지 않는지 주의하고, 경고할 필요가 있겠죠?

 

 

6. 분석적인 판단

AI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결과물들이 모두 검증된 내용인 것은 아니에요.

우리는 출처 확인이나 인간이 제공하는 콘텐츠들과 더블 체크 등으로 AI의 콘텐츠가 사실에 입각한 내용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실제로 챗GPT 3.5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물이나 동물에 관해 물어보면 '그 인물은 ~' 이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들을 말하곤 했는데요.

이렇듯, 사실 확인을 거쳐 AI가 제공하는 내용들을 분석해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7. 인공지능 활용 능력(프롬프트)

AI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시일 수록 목적에 맞는 결과물이나 답변을 만들어 내요.

특히 생성형 AI에 질문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프롬프트)은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발전하는 AI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이 능력을 키워나가는 게 유리할 것 같아요.

만약 내가 AI에 던지는 질문이 빈약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프롬프트 리딩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

1) 정확한 언어 사용
AI에 지시할 때는 가능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해요.
모호한 표현은 원치 않는 결과물을 낳을 수 있어요.

2) 맥락 제공
AI는 제공받는 텍스트에 근거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추측해요.
만약 맥락에 맞는 충분한 배경 정보나 부가적인 정보들을 포함해 준다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어요.

3) 반복과 수정
한 번의 질문으로 완벽한 대답이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여러 번의 수정된 질문을 통해 결과물을 개선할 수 있어요.
저는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질문하거나 글자를 조금씩 바꿔봐요.
만약 내 질문에 대한 AI의 결과물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면 이런 물음의 변주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4) 다양한 접근 시도
새로운 결과물을 얻고 싶다면 좀 더 창의적인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기후 변화에 대해 설명해줘"와 같은 질문보다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인 날씨 패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쉬운 언어로 설명해 줘."와 같이 물어봤을 때 전자보다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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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인사

나날이 변화무쌍해지는 AI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도 많지요.

때로는 AI가 만든 글이나 그림을 보며 '왜 이렇게 만들었지?'하고 궁금할 때도 있지만, 워낙 포괄하는 데이터를 사용하는지라 의도를 파악하기 묘원한 것이 사실이에요.

이렇게 AI가 내놓은 답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왔는지 역추적하기 불가능한 특성을 '블랙박스'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아직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두려워하기보다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AI의 기술에 나의 능력(인간 고유의 능력)을 잘 성장시켜 접목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일'을 잃기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그러면서 냉철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AI 기술을 받아들여 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