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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다모 | 멀리서 바라보는 AI 세계 탐구일지
인공지능(AI)의 역사 1탄 | 태동-탄생(1950-1970년) 본문
챗 GPT가 우리를 뜨겁게 달군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챗 GPT는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와 함께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괴와도 같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물살이 너무 거세서 우리는 인공지능이 최근에 탄생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인공지능의 역사는 7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그 시작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뒤흔드는 인공지능. 언제, 어떻게 우리 삶에 들어오게 됐는지 도보다모와 함께 알아봅시다.
1. 인공지능의 태동 | 앨런 튜링(Alan Turing)의 튜링테스트 (1950년)
인공지능 역사의 시작은 1950년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던진 '기계가 지능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부터였습니다.
현대에 '지능(intelligence)'은 학습, 추론, 문제 해결과 같은 능력을 말합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모두 '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950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지능'에 대한 정의내림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앨런 튜링은 그가 발표한 [계산 기계와 지성(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 논문에서 다른 방법으로 지능을 정의했는데요.
기계와 인간과의 대화에서 기계,인간 구별이 어려운 답을 한다면 '인간과 비슷하게 지능이 있다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이 테스트가 바로 튜링테스트로, 기계가 작동하는 방식들보다는 인간이 보기에 자신들과 유사해 보이는지를 판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튜링 테스트의 과정은 이렇습니다.
1) 질의자 하나와 응답자 둘을 준비합니다.
2) 응답자 중 하나는 컴퓨터고 질의자와 응답자 하나는 인간입니다.
3) 질의자는 응답자 둘 중 누가 컴퓨터고 누가 인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키보드를 통해 응답자들과 대화합니다.
4) 대화 끝까지 어느 쪽이 컴퓨터인지 맞히지 못했다면 컴퓨터가 시험을 통과합니다.
컴퓨터가 얼마나 '인간과 비슷하게' 행동(대화)할 수 있는지, 그 대화의 수준으로 지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테스트가 인공지능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접근이었습니다.
2. AI의 탄생 | 다트머스 컨퍼런스(1956)
1956년에는 미국의 다트머스 대학(Dartmouth College)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출발점과 같은 컨퍼런스가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는 레이 솔로모노프(Ray Solomonoff), 올리버 셀프리지(Oliver Selfridge) 등 인공지능 연구에 참여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학습의 모든 측면을 기계로 정밀하게 기술할 수 있고 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라는 주장과 관련한 여러 과제를 이야기했는데요.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몇 번의 실험들이 공개되면서 1960년대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3. AI의 황금기 | 자연어 처리/GPS/마이크로월드 (1956~1974년)
다트머스 컨퍼런스 이후 1960~1970년대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실험과 아이디어들이 등장했습니다.
1) ELIZA (1966) : 자연어 처리 기술
조셉 웨이젠바움(Joseph Weizenbaum)이 개발한 ELIZA는 자연어로 의사소통하는 프로그램, 즉 첫 번째 채팅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LIZA의 채팅 수준은 사람과 대화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높았다고 하는데 실은 ELIZA 스스로 생각하여 말을 도출하는게 아닌 기존에 입력된 말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언어 이해 능력에 제한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등장한 채팅 프로그램인 만큼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2) General Problem Solver (GPS) : 탐색 추리 기술
GPS는 일상에서 많이 접해 본 용어일 것 같습니다.
지도 앱을 사용할 때 내 위치를 확인하거나 내비게이션에서 GPS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죠.
정식 명칭은 General Problem Solver(GPS)는 1957년에 앨런 뉴웰(Allen Newell)과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단계를 만들고 그 단계별로 나아가는 기본적인 알고리즘입니다.
※ 기본적인 알고리즘은 어떤 식으로 구현될까?
예를 들어 우리가 '카레'를 만들고 싶다고 가정해 봅시다.
(저는 요리를 좋아하는지라 뚝딱 만들어내지만) 만들어본 경험이 없으니 카레를 만드는 법을 찾아야겠지요.
그럴 때 참고하는 카레 레시피가 알고리즘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단계별 구조와 비슷합니다.
다만, 알고리즘은 절차가 명확해야만 올바르게 구현될 수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감자를 넣는다'와 같은 지침이 아닌 '80도 물에 감자 500을 넣고 넣는 시점으로부터 5분간 상태를 유지한다'와 같은 정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합니다.
GPS는 이러한 문제 해결 기술을 통해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맞히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 마이크로월드 Microworlds
마이크로 월드는 개념이나 명령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구현하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입니다.
1968년에 미츠쿠루 민스키(Marvin Minsky)와 코네이르 페퍼(Cornelius Peper) 로봇 팔을 개발해 인간의 손과 팔 움직임을 모방하고자 했는데요.
이를 위해 로봇 팔이 물체를 인식하거나 명령을 수행하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습니다.
명령어 자체는 일반인이 보기에 난해하고 어렵지만 명령어를 실제 수행하는 로봇을 보면 어린아이조차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죠.
마이크로월드는 이처럼 인공 지능 시스템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작동되는지 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인사
인공지능의 역사는 1,2탄으로 나눠서 설명하려 합니다.
요즘 들어 한가득 밀려오는 AI 소식을 접하다 보면 인공지능이 최근이 만들어진 것으로 느껴지는데 지금의 인공지능이 있기까지 역사가 제법 길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고민과 연구 덕분에 AI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AI가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와 그에 반대되는 직업의 위기, 인권침해 등 흑과 백이 가득한 인공지능의 역사 이야기.
2탄에서 이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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